[북창동맛집] 회식장소로 즐겨찾는 북창동 홍도참치

북창동 맛집골목에 있는 홍도참치. 회사에서 윗분들이 기분 좋을 때 한번씩 데리고 가 주시는 곳이다. 다른 회사는 법인카드로 회식도 자주 한다고 하는데, 우리 회사는 완전 짠돌이 회사. (그러면서 왜 실적은 맨날 마이너스인지.. ㅡ.ㅡ;;) [space height=”200″] 회식 때나 한번씩 가는 홍도참치를 찾은 것은 4년만에 만나뵙는 군대 직속상관이셨던 대대장님을 만나기 위해서다. 항상 회나 참치를 즐겨 드셨던 게 생각나서 참치집으로 모시기로 마음먹었다. 방으로 들어갈까..도 생각해 보았지만 다찌에 앉아서 먹기로 결정. 다찌에 앉아서 먹으면 주방을 마주하고 단둘이 나란히 앉기 때문에 더 가깝게 이야기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참치회 서비스도 푸짐하다. [space height=”200″] 홍도 참치의 메뉴판. 사실 홍도참치는 독도참치와 같은 무한리필이 아니다. 하지만 1인당 충분히 배불리 먹을만큼의 양은 책임져 주시니까 걱정 안해도 된다. 내가 많이 먹는 편인데도 갈 때마다 배불리 잘 먹고 나온다. [space height=”200″] 에피타이저는 여느 참치집들과 마찬가지로 죽이 나온다. [space height=”200″] 계란찜도 나오고 홍어찜, 그리고 은행구이까지 에피타이저로 나온다. 쯔끼다시가 푸짐한 편은 아니지만 상관 없다. 가장 중요한 참치회를 푸짐하게 주시는 게 오히려 더 낫다. 기본반찬들은 모두 깔끔한 맛. 특히 홍어찜은 대대장님이 너무 맛있다며 다 드셔 버렸다. [space height=”200″] 제일 먼저 썰어 주신 눈다랑어 뱃살. 홍도참치에서 다찌에 앉아서 먹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, 한 접시를 가득 채워서 주시는 게 아니라 바로바로 참치를 썰어서 조금씩 주신다. 이거야 말로 제대로 된 실장님 추천메뉴라고 할 수 있겠다. [space height=”200″] … Continue reading [북창동맛집] 회식장소로 즐겨찾는 북창동 홍도참치